황립 트위터 썰정리

쿠로바스/썰 2015. 4. 15. 23:29

1. 마피아 키세x형사카사마츠



노래듣다가 생각난건데 마피아 키세랑 형사 카사마츠로 뱌틀호모 보고싶다. 처음에는 둘다 아무것도 모르고 연애함. 길가다 만나고 얘기도 나누고 그러다 썸타고 연애하고? 암튼 나름 달달하게 연애하는데 키세가 자신의 직업을 한번도 말해주지 않음. 밤만 되면 바쁘다고 가버리고 어떨때는 데이트하다가 전화받고 급히 가버린적도 있음. 카사마츠가 키세 직업이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거 보고싶다.의사야?아니면 대리운전? 택시?바텐더?밤에 왜 그리 바빠. 낮에도 시간 없고 키세는 그때마다 의뭉스럽게 웃음. 형사라는 직업정신을 여기서도 발휘하지 마십셔. 취조당하는것 같잖아요. 이러면서 화제 돌리고. 그러던 어느 날 카사마츠는 바에서 키세키(마피아)조직이 모인다는 소리를 듣고 잠복근무를 나감. 카이조들이 바에서 손님인척 여유롭게 즐기고 있을 때 키세랑 카사마츠랑 눈이 마주침. 둘다 놀라서 눈 동그랗게 뜨고 있다가 키세가 먼저 어설프게 웃으면서 자리를 피함. 카사마츠가 찝찝한 표정으로 보는데 그때 모리야마가 쟤 아냐고 묻자 남친이라고 소개함. 그러면 모리야마가 기겁하면서 저새끼 이 근방에서 뜨고있는 마약상이라고. 사귈놈이 없어서 저런걸 사귀냐고 욕하고 카사마츠는 멘붕. 잠복근무고 뭐고 멍하니 있다가 급하게 키세 조사하는데 요즘 골치아픈 마약상 K가 키세인것을 알게됨. 나중에 혼자 더 조사하다가 키세키 조직 간부인것까지 알게 되자 상부에는 알리지 않고 혼자 기관총 하나 들고 키세네 집에 찾아감. 발로 문 세게 차다가 자던 키세가 문열어주자마자 주먹부터 날리고 난 널 믿었는데! 같은 클리셰돋는 대사 날리겠지. 그리고 이 나쁜놈! 하면서 총을 갈김. 키세는 자다가 갑다기 찾아온 습격에 본능적으로 반격하려다가 카사마츠인거 알고 식겁함. 자기야 우리 좋았잖아여! 닥쳐! 개자식 니가 감히 날 속여?! 하고 분노로 기관총 갈기는데 키세는 방탄조끼 입어서 그럭저럭 살아남겠지. 이러다 정말 죽겠다 싶어서 카사마츠 급소를 피해서 총을 쏘는데 카사마츠도 방탄조끼 두개나 입어서 멀쩡. 니가 날쏴? 하고 으르렁 거리면사 더 갈길것 같다. 키세가 어찌어찌 도망가고 나중에 둘이 만나면 장소 상관없이 총격전 벌어질것 같음. 그럼 형사 앞에서 저는 마피아입니다. 라고 소개해요?!닥쳐 넌 내 순정을 배신했어.저도 순정 줬는데요.꺼져 시꺼먼 새끼! 저 하얌다! 아오미넷치가 시꺼매요! 시끄러 마피아는 다 씨꺼먼 존재야 악의축! 하고 만담같은 대화를 나누며 총질. 나중에 연애싸움은 조용히 둘이서 해결하라고 각자 상사한테 혼이나 났으면.





2.늑대소년 au로 황립 보고싶다. 


아우우우 소리만 낼줄 아는 어린 키세를 줍줍한 어린 카사마츠. 어릴때는 키세가 좀 더 작고 병아리 같았을거 같다. 께흥 꺄룽 이런 소리나 내면서 카사마츠 뒤를 졸졸 따라다니겠지. 카사마츠도 어린데 키세보다 형이니까 의젓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함. 그리고 앉아 일어나 안돼. 이런거 가르쳐주고 말도 막 가르쳐줬겠지. 키세도 나름 열심히 배워서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는 할 수 있을거 같다.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카사마츠 좋아!! 좋아해! 나중에 카사마츠가 어디서 어린게 이름부르냐고 주먹 꽁 하고 선배라고 부르라 하겠지. 초등학생 꼬꼬마 맘에는 선배라는 그 단어가 굉정히 멋있게 보였고 그래서 키세한테 그렇게 부르라고 할듯ㅋㅋㅋ그러다가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이사로 인해 헤어지게 되는거 보고싶다. 키세는 옆집 자식없는 노부부집에서 맡기로 결정되고 카사마츠는 깡촌에서 카나가와현으로 이사. 키세가 엉엉 울면서 이제는 잘 안하는 늑대 울음소리로 끙끙거리는데 카사마츠는 선배랍시고 의젓하게 나중에 데리러 올게. 이러고 차타고 감. 그리고 엄마 품에서 그제서야 참던 눈물샘이 터지고 엉엉 울고. 암튼 카사마츠가 나름 농구도 하며 잘 지내고 있을때 키세는 17 되는순간 기다림에 지쳐 카사마츠를 찾으러 감. 깡촌에서 살던 애라고 교통수단 이용하는 법도 모르고 경제개념도 없고 그냥 무장 걸어갈듯. 찾는다 사람. 이렇게 생긴. 이러면서 눈썹 짙은거 표현하고 눈 크게 뜨고. 아니면 어릴때 들었던 카사마츠 집주소를 대면서 물어물어 찾아감.그 주소가 마법의 주문이라도 되는 냥 밤마다 조용히 카사마츠를 기다리면서 밤새 외운탓에 이것만큼은 선명하게 기억하는 키세. 나중에 겨우겨우 카사마츠 집을 찾았을 때가 카사마츠가 패스미스 한 날이었으면. 가족들은 막 놀라고 반겨주고 칭찬해주는데 정작 자신이 찾는 카사마츠가 없어서 키무룩 하는 키세. 어머니가 대충 유키오가 아프다고. 맘이 많이 아파서 누워있는거라고. 키세를 보기싫어해서 방에서 안나오는게 아니라고 위로해주자 울망울망한 표정으로 선배 아파?얼마나? 하면서 키세가 더듬더듬 물어옴. 나중에 방 앞에서 선배. 선배 아파? 이러고 계속 끙끙 거리자 문 저너머에서 아파. 라고 단답하나 들려옴. 얼마나? 많이? 하면서 제가 훌쩍거리자 카사마츠가 어이없어서 문열고 왜 니가 울어. 울고픈 사람이 누군데. 하고 짜증을 내니까, 제가 더 아프단 표정으로 아파? 하고 물어옴. 아프다고. 얼마나? 많이. 왜? 알거 없잖아. 선배 선배 하면서 키세가 끙끙대고 울려고 하자 그제서야 어떻게 왔냐고 카사마츠가 물어봄. 그 한마디에 엉엉 울면서 선배 안왔어 그래서 나 슬퍼서 흐끅, 매일매일 오라고 나 말했는데 안왔어 선배. 하고 본격적으로 찡찡+통곡. 키세한테 어릴때처럼 말 하나하나 가르쳐주면서 카사마츠는 자체힐링함. 동물로 치유된다는게 이런거구나..하면서 힐링. 근데 말을 배운지 너무 오래되서 인지 ~치 ~슴다. 라는 말투를 쓰는 키세를 보고 한숨쉬며 안타까워함.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카사마츠. 본격적으로 키세가 말을 능수능란하게 뱉는 순간 배틀호모의 서막이 열리는게 보고싶다. 그때도 온다 해놓고선 안오고! 유킷치 구라쟁이!! 너 그런말 어디서 배웠어! 너보고 배웠다 왜! 이새끼? 이러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는 황립이 보고픔....늑대라서 막 열받으면 씩씩대다가 아우우우하고 울고 풀쩍풀쩍 뛰다가 그릉그릉 거리는 키세랑 말안듣는 똥개는 패서라도 가르쳐야 된다는 카사마츠. 늑대 취급 절대 안해주고 똥개로만 볼것같음 ㅋㅋㅋㅋㅋㅋ 어릴때 나름 애틋하다가 배틀호모가 되는게 보고싶다...☆★





3.배우 키세x 매니저 카사마츠



황립으로 지금 제일 쓰고 싶은건 배우 키세와 매니저 카사마츠. 이런저런 소설의 명대사나 옛 연극의 대사들을 키세가 말하는걸 보고싶다. 서로 존대하는 황립도 보고싶어...8ㅁ8 이거 전에도 풀었던 거 같지만 살쪘다고 투덜거리는 키세에게 그래도 그 사랑스러움이 어디 가겠어요? 하고 부드럽게 웃어주는 카사마츠가 보고싶어..(캐붕) 키세가 조용히 나긋나긋하게 대사를 읊고 카사마츠가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오후 햇살을 쬐는 모습도 보고싶다. "오늘 오후는 어땠나요, 내사랑." 하고 장난스레 묻는 키세에게 카사마츠가 핀잔을 주면 오만과 편견 대사일 뿐이라고. 교양없는 매니저라고 시치미 뚝 떼는 키세. 사실은 카사마츠를 내 사랑이라 부르고싶어 부러 그 대사를 택했을것 같다. 카사마츠도 키세덕에 몇몇의 대사는 외울것 같음.사랑스러운 대사들을 줄줄 꿰어서 권태로운 일상을 연인과 달콤하게 살아가는 황립.헤어질때도 안녕! 내사랑, 안녕. 작별은 이처럼 달콤한 순간이기에 날이 샐때까지 안녕을 말하고 있는거에요. 라며 안녕을 고하면 내가 좋아쥬금..... 존대하며 달큰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황립이 보고싶어.





4. 모델 키세x벙어리 카사마츠



벙어리 카사마츠가 보고싶다. 최대한 소리를 내봐도 으르륵 거리는 목에서 들끓는 소리가 끝인. 키세가 카사마츠를 처음 만났을때는 이국의 공원이었으면 좋겠다. 촬영하기 전 가볍게 둘러보러 왔다가 기타소리가공원의 그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서 저도 모르게 기타소리를 따라 발걸음을 옮김. 거기서는 입모양만 벙긋대며 기타를 치는 카사마츠가 있겠지. 처음에는 나무 뒤에서 그 다음날은 나무 앞까지 그담음 한발자국 더 가까이 그렇게 조금씩 매일매일 카사마츠와 가까워지는 키세. 나중에는 먼저 인사도 걸고 그러는데 카사마츠가 웃으면서 수화로 대답하니까 엄청 당황할거 같다ㅋㅋㅋ 카사마츠는 사고로 목소리를 잃은거면 좋겠다 예전에는 기타치며 노래를 불렀다고 밴드를 했었노라고 담담하게 얘기하는 카사마츠한테 키세가 노래부르는 모습 보고싶었다고 얘기하자 키세의 한 손을 자신의 입가에 대고 노래를 불러줌 나오는거라고는 쇳소리같은 이상한 목소리와 입김뿐인데도 손바닥 그 끝부터 간지러움이 올라와서 키세는 안절부절 하지못함.

 그렇게 노래 아닌 노래가 끝나고 어때? 라고 물어보는 카사마츠에게 최고라고 얼굴 빨개져서 대답하는 키세.나중에는 카사마츠의 노래를 듣고싶을때 먼저 그 입가에 손을 갖다댈것 같다. 그러면 카사마츠가 그 손을 마이크처럼 잡고 한숨같은 노래를 불러주고. 이런 노래가 듣고싶냐고 카사마츠가 핀잔을 주면 너무 설레고 멋진 노래라고 당신이 노래를 불러줘서 너무 좋다고 키세는 어리광 부리듯 진심을 말하겠지. 장기 촬영이 끝나고 귀국하기전 카사마츠에게 같이 가자고 하는 키세도 보고싶다. 당신의 목소리를 매일 듣고 싶다고 프러포즈마냥 고백해버리는ㅋㅋㅋ카사마츠는 많이 고민해볼거 같다. 이국이긴 하지만 제 인생의 반정도를 살아온 이 땅을 쉽게 벗어날수 있을지 없을지. 그러나 결국 키세 하나 믿고 일본으로 가는 카사마츠. 카사마츠가 목소리를 잃게 된 이유는 약때문이었으면. 밴드 생활로 성대결졀을 앓았는데, 그때 밴드 일원중 한명이 카사마츠에게 약을 갔다줬음. 근데 그 약이 서서히 목을 망가뜨리는 약. 아시아인 주제에 밴드에서 빛을 발하고 자신의 자리 마저 앗아갔다는 인종차별과 개인적 질투로 인해 저지른 일. 그 약을 준 사람은 카사마츠에게 보컬자리를 빼앗긴 사람. 나중에 카사마츠가 목소리를 잃자 당연하다는 듯이 밴드에서 내쫓고 리드보컬자리를 가져가버림. 카사마츠는 그사실에 일년정도는 사람만나는 것을 무서워하고 우울증에 걸렸을거 같다.그래도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공원에서 종종 기타치고는 했는데 그때 키세를 만나고 서서히 치유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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